[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민들의 성금으로 건립을 추진한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막식이 무기한 연기 됐다.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3시에 한누리전당 소극장에서 기념행사와 현장 제막 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코로나19가 전 지역으로 확산 되는 등 심각한 사정으로 무기연기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강영 추진위원장은 "그간 성금으로,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신 장수군민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일정이 확정 되면 장수군민들에게 다시 공지 하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소녀상 건립 추진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은 지난 2월 20일 마감 됐으며 모금 결과는 6200만원(150%)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