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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더민주 익산갑 ‘김수흥’ 완주진무장 ‘안호영’ 확정

  • 입력 2020.02.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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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 4선 도전 이춘석 공천탈락, 전북경선 최대 이변

▲김수흥(왼쪽) 더민주 ‘익산갑‘ 확정자와 ’안호영(오른쪽)‘ 완주진무장 확정자.
▲김수흥(왼쪽) 더민주 ‘익산갑‘ 확정자와 ’안호영(오른쪽)‘ 완주진무장 확정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4.15 총선에 나설 더민주 ‘익산갑’ 후보에 신진 김수흥 후보가 3선에 기재위원장인 이춘석 의원을 꺾고 본선티켓을 거머쥐어 이변을 연출했다.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초선 안호영 예비후보가 유희태 예비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공천을 확정해 본선에서 완주 출신 임정엽 민생당 후보와 맞붙을 가능성이 짙어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위원장 최운열)는 지난 26일 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 저녁 6시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반영한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한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익산갑 경선은 국회 사무처 사무차장 출신으로 첫 총선에 도전한 김수흥 예비후보와 3선의 현역 이춘석 예비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져 김 후보가 이 후보를 꺾어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선거는 ‘3선 피로감’이 적지 않은데다 승리를 자신한 선거캠프 영향으로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이한수 새정련(현 더민주) 후보가 박경철 무소속 후보에 패배했던 선거 재판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 후보에 가세한 대부분 시도의원이 적극적인 스킨십 대신 편한 휴대폰 메시지로 경선을 치루는 등 ‘안이한 캠프 분위기’와 3선 이 후보 대신 신진 김 후보를 ‘전략적 선택(?)’을 한 지역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손’이 경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풍문도 나돈다.

더민주 완주진안무주장수 경선은 안호영 예비후보가 유희태 예비후보를 제쳤는데 진안무주장수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열세였던 완주에서도 비교적 선전해 2선 가도에 나서게 됐다.

익산갑은 더민주 ‘경선=당선’이 유력시되며, 완주진무장은 인구가 많은 완주군 출신 ‘제3당 후보’와 인구가 적은 진무장 출신 ‘안호영’ 후보 본선 대결에 지역성향이 얼마나 투표에 반영될지가 최대변수다.

한편, 경선 패배 후보는 발표 후 48시간 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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