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지연 기자

라이프치히 사과 "실수였다"

  • 입력 2020.03.04 11:01
  • 댓글 0
출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출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내외일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구단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본인 관중을 퇴장조치해 인종파별 논란이 일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일(한국시간)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엘04레버쿠젠과의 ‘2019/2020 독일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일본인 관중을 강제로 퇴장시켰다.

영국 매체 ‘BBC’는 독일 DPA의 보도를 인용해 20명 정도의 일본인 관광객이 킥오프 후 1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퇴장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종파별 논란까지 불거지며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라이프치히 구단 측은 “실수를 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 불행히도 현재 만연한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인 관중들을 대하는데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일어난 일일 뿐 다른 어떤 것도 관련이 없다”며 인종파별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라이프치히는 사과의 뜻으로 해당 일본인 관중들을 다른 경기에 다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