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국가대표 포워드 30살 김단비가 4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단비는 지난 3일 밤 자신의 SNS에 "저 4월 18일 결혼합니다.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립니다"라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고생은 예비 남편만 하는 걸로…"라고 재치 있는 글솜씨를 이어가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비 신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이다.
두 사람은 진천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5년 간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