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방탄소년단이 5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블랙스완(Blackswan)'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가운데, 멤버 지민이 백조에서 흑조로 변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민은 안무 동작을 아름답고 유려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힘의 강약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깊게 흡입하게 할 수 있는 장악력을 보여줬다.
그는 뮤직비디오 시작에서 끝까지 내면의 연기와 완벽한 안무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The Fox Theatre' 공식계정은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그 순간이 지금입니다.' 라며 지민이 흑조로 변화하는 장면을 캡처해 업로드했다.
또한 미국 유명 매체인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지민의 현대무용 스킬이 빛을 발한다”라고 평했고, 문화 예술계의 유력지인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은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코르셋 의상을 봤냐는 한 팬의 질문에 “그래. 그래 봤어. 난 죽었어.”라며 지민의 모습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표현했다.
한편 지민은 부산예술고등학교에 현대무용으로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