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가수 오반이 자신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오반은 지난 5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를 발매한 후 다음날인 6일 오전 방탄소년단과 아이유를 제치고 지니,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오반의 음원차트 1위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사재기 위혹을 제기했다.
오반의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아이유, 지코 등의 톱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을 문제 삼은 것.
누리꾼들의 의혹에 오반은 “상처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근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오반의 사재기 의혹은 이번이 두번째다.
오반은 지난 2018년 8월 발매한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Feat. 숀)’가 음원차트 40위안에 들며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오반의 소속사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들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오반은 1997년생으로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과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