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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소신 "기부 무리하지마"

  • 입력 2020.03.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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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기부 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 출처=박명수SNS
박명수가 기부 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 출처=박명수SNS

[내외일보] 방송인 박명수가 기부 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기부가 큰 화제가 됐다는 말에 “저보다 더 많이 하신 분도 있다. 성의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는 꾸준한 게 좋다.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해서 기부하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도 해 오는 게 좋다”면서 “금액을 떠나 정성을 다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무리가 되면 기부하지 말아라. 기부하면서 부담을 가지면 기부를 왜 하냐. 그건 아니다.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는 금액 안에서 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기부는 기분 좋게 하는 게 좋다. 기분 나쁘고 힘들면서까지 기부할 필요 없다.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하시길 바란다.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다. 함께 한다는 그 정성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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