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난 5일 ‘코로나19’ 감염증 중 폐렴의 조기발견을 위해 갈말읍 공설운동장 선별진료소에 최신 진단장비인 이동형 X-ray를 설치했다.

철원군은 이동형 X-ray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주요 위험증상인 폐렴을 조기에 발견, 의심환자를 의학적으로 빠르게 분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형 방사선(X-ray) 촬영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증상 여부에 따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행되고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또 철원군은 동송읍과 갈말읍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실시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주시고, 다중이용시설 등의 이용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