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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오반 호소 "아는 사람도 욕해"

  • 입력 2020.03.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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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의혹 확산에 억울함 호소
"제발 살려주세요"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오반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 SNS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오반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 SNS

[내외일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오반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반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둑이 아닌 저는 도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 가족 내 신앙 내 애완견 내 친구 내 주변인 모두를 모욕당하고 있다. 여러분이 원하는 해명을 2년째 늘상 해왔고 조사를 먼저 요구하며 사재기가 허위사실이라는 건에 대한 고소가 대부분 성립됐다"며 사재기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릴 수도 없고 아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저를 욕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너무 아프고 슬프다"며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원해서 하게된 순위가 아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5일 오반이 발매한 신곡 '어떻게 지내'가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및 각종 차트에서 1위를 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아이유와 같은 음원 강자들을 제치기엔 오반의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반은 SNS를 통해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 미안하다. 그런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지만, 사재기 의혹은 더욱 확산됐고 이에 오반은 재차 해명에 나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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