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성훈의 트레이너로 얼굴을 알린 양치승 관장이 임금 체불 및 욕설, 협박에 대한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치승은 9일 자신의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온라인에서 저에 관해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다.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를 했고, 저는 근무했던 이틀 치의 급여를 지급하며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시 내용이 캡처돼 마치 최근의 일처럼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배포한 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초 유포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에 취업을 했다가 임금체벌 및 욕설, 협박 등을 겪었다는 한 누리꾼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누리꾼은 폭로글에서 "욕설과 협박을 견디지 못할 거 같아 3~4일 만에 연락 없이 출근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일한 날짜 수만큼 임금을 달라고 했으나, 양치승 관장 측이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