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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

  • 입력 2020.03.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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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세종시는 오늘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이며, 어제보다 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제(13일)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수부 공무원이며, 다른 정부부처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부세종청사 부처별 확진자 현황은 해양수산부 25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 행안부 산하 대통령기록관 1명이라고 했다.

* 인사혁신처 1명이 충남 천안시, 해수부 1명이 서울 동작구 확진자로 별도 통계가 잡힘
확진자 발생 유형을 보면 신천지 관련자 1명, 줌바댄스 관련자가 7명이며, 33명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가족들이라고 말했다.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2명이 줌바댄스와 중복 집계)

또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수부와 관련 직원 707명과 용역회사 직원 88명 등 79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하였으며, 검사결과 755명은 음성, 26명은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타지역(직원의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은 13명과 인근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검사중인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25명은 세종시, 1명은 서울시 동작구
세종시의 확진자 39명에 대한 관리 현황은 폐렴 등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 9명은 병원에 입원(청주의료원 5, 충남대병원 2, 공주의료원 1, 천안의료원 1명)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증환자 13명은 세종시 합강오토캠핑장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치료를 받고 있고, 증상이 거의 없는 17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조금이라도 상태가 악화될 경우 증상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 역학조사반은 해수부 등 정부청사 공무원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수부를 비롯 교육부, 보훈처 공무원 및 공무원 가족의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여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검사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정부청사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선별진료소 확충에 따라 어제 일일 검사량 중 가장 많은 401건의 검체를 채취하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의 근무지와 주거지는 물론 접촉자가 확인된 장소(식당, 약국, 커피숍, 마트 등)에 대해 즉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장소도 방역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했다.

    * 집단시설 및 다중시설 1일, 의료기관 및 병원 등 2시간
세종시 관내에서는 아직까지 이동경로에 포함된 곳에서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없었고,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방역을 마치고 일정시간이 지난 업소들을 변함없이 이용해 지역 상공인등에게 도움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다중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에 대한 소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공청사(공공기관, 복컴, 도서관, 우체국 등)와 스포츠시설, 복지시설 등 923곳에 대해 주 1회 소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많은 시민과 봉사단체 등에서 힘을 보태주고 있으며, 세종시새마을회와 자율방재단, 세종시경비단 등이 방역봉사대를 조직하여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읍면과 동지역에서 소독을 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4월말까지 관내 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110개소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임과 행사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계속 동참해주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특히, 종교계에는 주말‧휴일 행사와 모임, 집회 등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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