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배규필 기자

나주 혁신산단에 1070억원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 입력 2020.03.15 16:17
  • 댓글 0

아이티파워나주연료전지발전소(주)와 투자협약 체결

[내외일보=호남]배규필 기자=나주시 혁신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 받는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아이티파워나주연료전지발전소(대표이사 신양우)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인규 시장과 신양우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발전은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을 역이용해 수소를 산소와 화학적으로 결합,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을 의미한다.

전기화학 방식을 이용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발전단계부터 전기 생산까지 환경오염물질이 1%도 나오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티파워나주연료전지발전소(주)는 협약에 따라 나주혁신산단 8222㎡부지에 20MW급 연료전지발전설비 건립을 추진한다.

투자금액은 총1070억 규모로 올해 8월 착공해 2022년 2월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20MW급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16만1345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발전소 건립사업의 공동투자사를 맡은 ‘한전KPS’는 설계·조달·시공(EPC)을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확보와 유지·관리(O&G)를, ‘네오마루㈜’는 사업개발 및 EPC를 공동 이행하기로 했다.

시는 2년여에 걸친 건립 기간 및 향후 20년여 간의 발전소 운영에 있어 건설인력 8400여명, 운영인력 100여명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