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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황안주 기자

완도수산업경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헌혈 동참

  • 입력 2020.03.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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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회원 200여 명 참여

[내외일보=호남]황안주 기자=(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회장 김동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에서 진행됐다.

완도군연합회 회원 200여 명은 대부분 완도군 도서 지역에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바쁜 시기임에도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완도읍에 모여 헌혈을 하게 됐다.

김동수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다고 하여 회원들과 함께 헌혈을 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에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와 대구 수성구, 대구v경북 의사회에 관내 수산단체들과 뜻을 모아 면역력 강화에 좋은 완도 전복 약 400kg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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