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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소옥순 기자

코로나 전파양상 '중국→유럽'

  • 입력 2020.03.19 13:49
  • 수정 2020.03.19 15:00
  • 댓글 0
코로나19 전파양상이 변화했다.

[내외일보]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2달여가 되어가면서 전파 양상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신천지대구교회 사건 이후 대구·경북에서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던 하루 확진자 수는 이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44명으로 대구·경북 37명보다 많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확진자 증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30여명, 은혜의강 교회는 50여명이며 확진자는 계속 추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외에서 유입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5명 중 27명이 유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들어온 사례는 16명에 불과하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초기만 해도 대부분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었지만, 현재는 유럽으로부터의 유입이 절반을 넘어섰다.

권준옥 중앙박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회와 종교행사 자제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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