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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김주년 기자

안동시립도서관 임시휴관 중 ‘희망 북 드라이브 스루’ 시행

  • 입력 2020.03.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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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김주년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및 감염 우려로 지난 2월 말부터 시행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도서 대출 불편 해소 및 개학 연기 등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고자 한시적으로 ‘희망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한다. 
 
23일부터 도서관 휴관 종료 시까지 실시하는 ‘희망 북 드라이브 스루’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책을 사전 신청하고 수령 시간 내에 직접 방문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책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도서 대출 서비스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외 대출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안동시립도서관과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 모두 가능하다.
 
매주 월, 수, 목,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가능한 희망 도서를 검색해 게시판에서 수령 가능 도서관 및 도서를 신청한 후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청도서관으로 방문해 도착 전화를 하면 도서관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도 직원이 직접 도서관 입구에서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5권으로 14일간 대출 가능하며 수령할 때는 반드시 대출회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당일 수령하지 않으면 대출은 자동 취소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있는 무인도서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 밖에도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홈페이지 가입 후 어디서든 바로 독서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와 지역 3개소에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도 예방하고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독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안심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가정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독서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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