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공공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에 들어가지 않고도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0일 철원군에 따르면 휴간 기간 연장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철원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cwglib.cwg.go.kr)를 통해 도서예약대출을 신청하면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서비스가 가능한 도서관은 갈말도서관, 김화도서관이며 1인 7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대출신청 도서는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수령이 가능하다.(금~월 신청시 화요일 수령가능)

철원군은 3월 24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책 소독기를 사용해 대출·반납 도서를 철저히 소독 처리하기로 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고 있는 요즘,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