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철원군보건소(소장 이경옥)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집합형태의  건강증진사업을 중단한 가운데, 스마트폰 앱를 이용해 개인별 건강관리가 가능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를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는 비질환자중 만성질환 전단계의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등 기기를 통해 6개월간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써 보건소에는 검사를 위해 3회(초기,중간,최종)만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만 19세부터 60세의 철원군 거주자로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며, 혈액검사와 신체계측등 사전검사에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위험으로 판정되면 참여가 가능하며, 이미 진단을 받은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참여할 수 없다.
 
최초검사후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게는 휴대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밴드를 지급해 걸음수, 운동시간, 소모칼로리, 심박수 등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주 1회 건강정보가 앱으로 제공된다.

대상자들은 직접 식사일기나 운동일기를 앱에 기록할 수 있어 목표관리가 가능하고 참여자 그룹별 ‘나의 건강랭킹’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우선 전화로 신청받고 있으며 건강관리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션수행과 우수참여자 시상도 계획중”이라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