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규용)는 '2020년 꿈꾸는 마을학교 씨앗단계 정규과정형' 교육을 주·야 2개 반으로 4월 하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인적자원을 발굴 양성하여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내용은 공동체의 이해, 기초자원발굴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사례, 사업구상, 배움 여행, 비전 세우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강사의 강의와 수강생의 참여형 워크숍 등이 적절하게 꾸려져 강의의 흥미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료생에게는 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참가할 때 가산점을 부여 받는다.

꿈꾸는 마을학교는 2017년에 시작하여 올해 4년차이며 총 198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남원시의 대표적인 ‘시민 공동체의식 함양 교육’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센터 밴드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가능하다”며 “관심 있는 남원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동아리나 소모임 구성원들이 함께 들으면서 우리 공동체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