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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 읍면 집중방역 소독 4월까지 연장

  • 입력 2020.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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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읍면 방역소독을 4월까지 한 달 연장 추진한다.

완주군은 24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읍면 방역소독 연장과 재난관리기금 지급 계획,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대책 등 17대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전북도가 지원하는 재난관리기금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지사 행정명령 대상 시설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영업중단을 권고하고 의무이행을 요청하되, 그렇지 않으면 행정명령에 나설 것을 전제로 일정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 군수의 말은 의무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부서와 읍면 직원이 공조를 취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읍면 방역을 다음 달까지 연장 추진하기로 하고 방역물품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완주군의 읍면 방역소독 실적을 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3,750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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