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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기는 세상을 밝히고, 절전은 미래를 밝힌다

  • 입력 2012.07.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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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15일, 전력수급부족으로 인한 전국적인 순환 정전이 발생했다. 전국의 전기사용자들에게 많은 피해가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멈춰 사람이 갇히고 기계가 멈춰 제품을 제대로 생산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게다가 상시 온도를 유지시켜야 하는 양농업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나는 정말 전기절약이 절실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나뿐만 아니라 이런 피해를 겪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나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 전력수요량은 작년보다 증가하였다. 작년의 기억은 그저 과거의 재해로만 남아 버렸다. 현재의 편의만을 생각하며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의 전력 예비량이 5% 전후일 것이라고 전력거래소에서는 예견하고 있다. 조금만 많이 사용했다 하면 작년의 악몽이 올해의 악몽으로 되풀이 될 수 있다.

나 하나가 아낀다고 해서 바뀔 리가 없다는 생각보다는 생활에서부터 하나씩 에너지 절약을 하게 된다면 많은 것이 바뀌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 냉방온도를 1℃만 높이더라도 월평균 7% 정도 전력소비량이 감소될 수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 시작된 절약은 습관으로 바뀌어 산업체, 공공기관, 상업가구 등으로 널리 뻗어나가 큰 전력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전기는 언제 모자랄지 모르며 사용하지 못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나 하나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미리미리 절약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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