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인천]김의택 기자=강화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은행의 임대장비를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정비를 완료하고 임대준비를 끝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기계 임대를 통한 농업기계화 촉진으로 적기 영농추진과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해 오고 있다. 농기계 은행은 지난해 문을 연 남부분점을 포함해 5개소에 122종 925대의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478농가에 7,598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462억 원의 농기계 구입대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는 군민의 재산인 만큼 내 것처럼 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사전예약으로 임대장비를 사용하고 입고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