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기자명 이수한

수협 노량진수산시장·강서공판장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 입력 2020.03.26 17:10
  • 댓글 0

-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산물 구입 가능,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 우려 해소
- 드라이브스루 통해 모둠회 등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 26일 노량진수산시장부터 시작, 다음달 6일 강서공판장에서도 가능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에서 직원이 차 안의 고객에게 모둠회를 건네고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에서 직원이 차 안의 고객에게 모둠회를 건네고 있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공판장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판매 방식을 진행한다.

수협은 26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첫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개시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대표이사 안재문)은 이날 오전 11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고객맞이에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협은 대광어, 대참돔, 숭어, 연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회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중개 어플리케이션 ‘싱싱이’를 통해 해당 수산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모둠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에 위치한 판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에서도 다음달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수산물 판매에 들어간다.

수협은 강서공판장에서도 대형마트 등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광어회를 내놓는 등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