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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김중로 후보 "허상 아닌 세종시를 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

  • 입력 2020.03.30 18:14
  • 수정 2020.03.30 18:15
  • 댓글 0

- 정부청사하나만으로는 세종시 완성 될 수 없어 -
- 금강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꿈에 도시로 인프라 구축해야 -

미래통합당 세종시 갑선거구 김중로 후보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미래통합당 세종시 갑선거구 김중로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오전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선대위 사무실에서 본지 기자와 대담을 통해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는 불합리하게 만들어졌다. 도심인프라가 하나라도 제대로 만들어진 것이 없다. 조속히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심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 의료, 문화, 예술, 교통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원스톱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중심권을 과도하게 밀집형태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도심공간을 넓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금강이 관내를 관통하고 있는데도 강 주변 환경조건을 아파트로 병풍처럼 가로 막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면서 "어둠의 도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조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금까지 세종시를 만들어 온 과정을 보면 2030년까지 세종시 완성이라는 현 정부의 계획은 내실이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시민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교육, 의료, 문화예술, 교통, 첨단산업과 금강변의 상업 인프라와 생활 인프라를 조속히 설계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금강변에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공간 문화예술관을 건축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마라톤코스 및 체육시설을 설치함과 동시에 국립수목원등 주변에 설치되어있는 기존의 시설을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내외 여행객을 유치하고,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특급 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유명대학을 유치해 국제도시로서 명맥을 갖추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인프라가 중요한 만큼 대학부지로 조성되어 있는 곳에 대학캠퍼스가 들어서고 대학과 연계되는 산학단지를 주변 첨단과학단지 연구소와 협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중로 후보는 세종시가 자족도시로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구 유입이 우선 되어야 하는데 정부에서 세종시를 부동산 특별 관리지역으로 묶어버리는 오점을 남겼다며, 하루빨리 부동산특별관리 지역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 이유로 "서울 경기와는 달리 현재 세종시 인구가 35만 명인 상황으로는 세종의 미래가 어둡다. 정부에서 조속히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세종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인 만큼 '꿈의 도시'가 되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가 세종을 이끌어가야한다고 정책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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