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7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풍기인삼엑스포)의 비전·주제·의미가 담긴 엠블럼 및 슬로건 개발용역 2차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엑스포 추진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1차보고회에서 선별된 엠블럼 시안을 수정·보완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고하고, 엠블럼 선정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슬로건 공모전 접수 작품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엠블럼 선호도조사와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1,700여명이 참여해 풍기인삼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접수된 슬로건 1,723점에 대해 1차 내부 심사를 통한 당선작의 3배수인 15점을 후보작으로 선정해 2차보고회에서 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발표는 4월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엠블럼 투표와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대한민국 인삼의 위상을 드높이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풍기인삼엑스포는 2021년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24일간 풍기읍, 봉현면 일대에서 열리며 2,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800여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및 국내 경제 전반에 걸친 직·간접적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