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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긴급브리핑, 해외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실시

  • 입력 2020.03.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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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 위반시 즉시 고발… 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 의무화 -
-“정부 긴급재난생계비 환영, 어려움 겪는 가계 도움될 것”-

이춘희세종시장 3월 31일 긴급브리핑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으로 지난주부터 지역 내 발생 사례는 감소하고 있으나, 해외유입 확진자가 3월 24일 처음 발생한 이후 28일 2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해외유입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해외 입국자 특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했다.

해외입국자 관리강화 계획 정부는 최근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일(4.1일)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고, 시는 해외유입 확진자로 인한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지침보다 훨씬 강화된 관리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말했다.

시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무증상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또한, 해제 전에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하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즉시 고발을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 입국자들과 시민들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세종시에 도착하는 즉시 보건소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격리시설(합강오토캠핑장)에 머무르도록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KTX를 통해 특별 수송으로 오송역에 도착한 유럽‧미국발 입국자는 구급차 등을 이용해 보건소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도록 하며, KTX를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자차 및 공항리무진 이용자)도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통해 연락을 취하여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야간이나 새벽에 도착하는 입국자들은 격리시설에 대기토록 한 뒤, ‘이동 검체 채취반’으로 하여금 신속하게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입국자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으로 나타난 사람은 자택에서 2주간 격리토록 하한다고 말했다.

정부 긴급재난생계비 지원해서는 다음은 어제(3.30) 정부에서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정부가 어제(30일)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에 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으며, 정부가 제시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우리시가 지난주 정례브리핑(3.26)에서 발표한 ‘긴급재난생계비’*보다 지원 규모와 대상이 크기 때문에, 시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우리시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연계·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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