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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홍성군, 영농부산물 파쇄기 보급으로 ‘청정 홍성’조성에 앞장

  • 입력 2020.03.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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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소각,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차단 목적-

[내외일보/충남]백춘성 기자=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영농부산물 파쇄기 4대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불법소각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차단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3대, 산림녹지과 1대 총4대의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보급해 본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파쇄기 임대 신청은 일요일을 제외한 연중 예약제로 운영되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 방문 또는 홍성군 농기계임대사업 사이트(hs.amlend.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일 1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군은 볏짚, 보릿대, 깻단, 고춧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므로 잘게 부숴 퇴비로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이번 파쇄기 보급을 통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산불 방지, 미세먼지 저감, 영농부산물의 자원화 유도 등 청정한 농업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큰 화재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라며 “부산물 파쇄작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퇴비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파쇄기 보급을 확대해 청정도시 홍성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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