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송혜교가 홍범도 장군의 부조작품을 카자흐스탄에 기증해 화제다.
31일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올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 한국홀에 홍범도 장군의 대형 부조작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크질오르다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이 있는 도시다.
동판 부조 크기는 가로 80cm, 세로 90cm다. 서경덕 교수는 기획과 통관 등 기증에 따른 절차를 맡았고, 송혜교는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이들은 지난 9년간 3.1절, 광복절 등 국가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유적지 25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등을 기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