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침수방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남동구는 지난 2월 침수방지용 차수매트 28개를 구매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침수 발생 등 위기 상황 시 동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지역 내 반 지하 주택과 지하상가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침수방지시설은 옥내 화장실 바닥과 싱크대 등에 설치되어 물이 거꾸로 솟아올라 흘러 넘치는 현상을 예방하는 역류방지 밸브와 빗물이 건물 내부나 지하주차장 등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차수판 설치 두 가지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예산(1억) 소진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침수 이력이 있는 가구의 경우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수방대책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 면서 “침수피해를 입은 적이 있거나 우려되시는 분들은 바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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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김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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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철저한 수방대책으로 침수피해 사전에 막는다
- 입력 2020.04.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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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반지하 주택 등 대상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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