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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기자명 김상규 기자

10여년간 방치 “ 1,500만톤 건설폐기물 ” 재앙이다 !

  • 입력 2020.04.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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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0미터 거리에 “4,700여세대 아파트 건설 웬말이냐” !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공개하고 대책 촉구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지난31일 오전 11시 시청 앞 계단에서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 김선홍) 검단 신도시 발전협의회(수석부회장 강승호),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이보영), (사) 미퍼스트 국민운동본부. 전국 기독교 총연합회, 친환경추진 국민운동본부 등 환경.시민, 종교단체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9.11.19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전국 최초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월마을(일명 쇳가을 마을) 주변에서 불과 수백미터 이고, 10여년간 방치된 1,500만톤 건설폐기물과는 200~300미터 거리에 아파트 4,700여세대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공개와”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환경영향평가제도는 각종 개발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입지의 적정성 부터 추진과정 중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사전 예방적 환경정책으로서, 특히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협의기준을 도입하여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추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사업추진에 따른 사회적 합의와 갈등 예방기능을 가진 전략적 종합체계라고,말했다.

이런 좋은 정책이 잘 실현 되어야 하는데 환경영향평가의 부실로 인해 고통 받은 주민들이 있는 곳이 인천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바로 국내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로 주목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아파트 주민들이 입주 후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아래와 같이 지적하며,

도화지구 환경영향평가는

‣ 근접해 있는 산업단지 환경 문제가 개발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고려되지 않은 채 승인된 점.

‣ 산업단지와 인접한 석남·가좌·십정동은 완충녹지를 100m이상 뒀지만 완충녹지를 10m로 허가된 점.

‣ 환경영향평가 악취 측정지점 위치에 기계산업단지가 제외된 점 등을 지적했다.도화동 뉴스테이 아파트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졌으면 이런 곳에 아파트를 짓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재 인식을 강조했다.

김회장은 한들지구 4,805세대, 검단 3구역 4,700세대를 분양하는 회사가 DK도시개발인데 인천서구에 약20,000 세대 분양을 준비하는 회사로, 서구에 대규모 주택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과 서구에 엄청난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한다며, 입주한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잘살 수 있는 명품아파트 건설을 위하여 10여년간 방치된 1,500만톤 건설폐기물은 재앙이다, 200~300미터 지점에“4,700여세대 아파트 건설에 따른 강력 환경대책 보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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