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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바이어 95% 출국/입국차단

  • 입력 2020.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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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단지 내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호소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인천 중고차수출단지는 인천시 협조아래 2019년 전국 중고차 수출 물량 약 48만대 중 88.1%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WHO는 팬데믹을 선언 하였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 95%를 귀국하게 만들었다.

바이어 입국이 차단됨에 따라 인천 송도유원지일대 위치하고 있는 업체들의 모든 업무가 중단되었다.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 고통분담을 위한 임대료인하 및 수수료 인하 등의 사례가 많다. 정부소유에 입주한 소상 공인에게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현재의 3분의1) 정책도 발표되었다.

이에 인천중고차수출단지 내 소상공인들은 인천시에 위기 극복의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인하 정책을 검토해주기를 호소한다.

                        호  소  문

항상 인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인천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인천시의 협조아래 대한민국의 중고자동차 수출의 역군으로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2019년 전국 중고차 수출 물량 약 48만대 중, 88.1%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중고차 수출 1번지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열심히 뛰고 있던 우리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국제기구 WHO의 팬데믹 선언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 95%를 귀국하게 만들었고, 바이어 입국이 차단됨에 따라 판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인천 송도유원지일대 위치하고 있는 업체의 모든 업무가 중단되다시피 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코로나19는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고,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이어져 우리는 이중으로 어려움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소상공인의 고통분담을 위한 임대료인하 및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고통분담사례가 발표되고, 이러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하는 데 정부도 동참하는 차원에서 정부소유에 입주한 소상 공인에게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현재의 3분의1로 인하하는 기재부장관의 발표를 보고 한 가닥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단기간에 매출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무엇보다도 시장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혹독한 여건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인천시 수출단지를 위해 열심히 출발하는 우리들에게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시어 업계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문화조성에 힘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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