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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사과, 거짓말 이유가?

  • 입력 2020.04.0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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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됐다" 만우절 거짓말 논란
느슨해진 대처에 경각심 갖게하려

코로나19 만우절 거짓말로 논란이 된 김재중이 재자 사과했다. / SNS
코로나19 만우절 거짓말로 논란이 된 김재중이 재자 사과했다. / SNS

[내외일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만우절 거짓말를 했다가 심각한 '후폭풍'을 맞고 있는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34)이 재차 사과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서는 안 될 행동임을 저도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면서 “느슨해진 코로나 대처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지나치지만,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비난을 받고 있다. 제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 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재중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올렸다가 “만우절 농담이었다”며 해명했다.

이에 분노한 일부 누리꾼들은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며 청와대에 국민청원까지 올렸다.

해당 청원에서는 "조금 전 연예인 김재중이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다며 글을 올렸다. 기사가 나오고 화제가 되자 이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라고 밝혔다. 공인이라는 사람이 코로나로 장난을 치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그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강경대응을 유지해 왔다. 특히 만우절 관련 장난전화를 자제해 달라고 따로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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