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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이탈리아 교민, 밀라노 출발

  • 입력 2020.04.02 05:57
  • 댓글 0

긴급 편성 젠세기 205명 싣고 2일 오후 인천공항 도착
충남 천안서 3박4일간 검사

이탈리아 교민을 위해 우리 정부가 긴급 편성한 두번째 전세기가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
이탈리아 교민을 위해 우리 정부가 긴급 편성한 두번째 전세기가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

[내외일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이탈리아 교민을 위해 우리 정부가 긴급 편성한 두번째 전세기가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과 주밀라노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 유학생과 교민 등 205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이날 밤 10시 북부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을 이륙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113명을 태운 전세기가 밀라노로 가 92명을 추가 탑승시킨 뒤 한국으로 향했다.

전세기에 탑승한 유학생과 교민 205명은 공항 탑승 수속 전 발열 검사를 거쳐, 일부 유증상자는 터미널 내 마련된 별도 대기실에 머무르다 무증상자와 분리된 좌석에 탑승했다.

또한 탑승자 전원은 한국 도착 직후 3박 4일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와 관련해 두번의 검사를 받는다.

탑승자 중 1인 이상 확진시에는 탑승자 전원이 14일간 임시 생활시설에서 체류 예정이고 확진자가 없을시에는 14일간 자가격리된다.
 
한편 이탈리아는 1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또한 13155명으로 파악됐다.

확지자 수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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