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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2차 사과문 "이제와서 경각심 타령?"

  • 입력 2020.04.02 14:48
  • 수정 2020.04.02 15:32
  • 댓글 0

김재중, 만우절 장난 "코로나19 감염됐다"
논란 확산되자 "경각심 전달하려했다"
누리꾼들 반응은 냉랭

출처=김재중 SNS
출처=김재중 SNS

[내외일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만우절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2차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냉랭하다.

김재중은 1일 SNS에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김재중은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오늘의 글 지나치지만,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재중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거짓말을 했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김재중은 만우절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재중의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고, 이에 2번째 사과문을 공개한 것.

김재중의 2차례에 걸친 거듭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가 해명한 거짓말의 이유 때문이다.

김재중은 사과문에서 거짓말은 과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며 납득하기 힘든 '핑계'를 댄 것이 오히려 누리꾼들을 자극한 것.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각심을 전달하려다 이 시국에 혼란만 가중시켰다", "별 생각없이 만우절 거짓말 장난을 쳐놓고 이제와서 경각심 타령이라니", "당국에서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김재중씨는 나서지 말라"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일 시작된 김재중의 만우절 장난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은 2일 오후 1만30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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