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내외일보

광양시, 모든 시민에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 지급

  • 입력 2020.04.02 16:07
  • 댓글 0

[내외일보=호남]내외일보=광양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각지대 없는 피해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해 소득이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4월 2일 브리핑을 통해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광양시는 그간 침체된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살려내기 위해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광양시의회와 협의하여 총 304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는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4월 2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된다.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되며, 대형마트, 대규모 매출업소, 유흥 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우리지역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신원확인 후 신청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가구원을 대리하여 일괄 신청 수령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많은 시민이 몰리는 것을 대비해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 인구 밀집지역은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나머지 면, 동에서는 통리(마을)별 배부 일자를 지정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광양시는 오는 4월 초 개회되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과 조례안 승인 절차를 거쳐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