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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변광용 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살펴

  • 입력 2020.04.03 08:23
  • 수정 2020.04.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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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시중 은행 찾아 소상공인 대출 지원 현장 점검

2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IBK기업은행 거제지점을 찾았다.
2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IBK기업은행 거제지점을 찾았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2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IBK기업은행 거제지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은행에서도 초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행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은 연 1.5%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 방침 상 신용등급 1~3등급은 시중은행에서,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내의 시중은행은 8개소이며,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의 대출을 취급하는 곳은 기업은행 거제 영업점 1개소이다.

이 날 변 시장은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곧바로 상담창구를 찾아 대출 신청 중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대출 지원 상황을 살펴본 뒤,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행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신청이 가능한 곳은 거제에서 우리 지점 뿐”이라며 “너무 많은 시민들이 몰려 혹시나 생길지도 모르는 코로나 감염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변 시장은 “시에서는 특례보증업무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도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고 전하며 “필요 시 발열체크 업무 등을 수행할 인력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방역과 예방물품 배부 등의 방안도 검토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이번 소상공인 대출 시행으로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은행 또한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다”면서 “재난과도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니만큼 감내를 부탁드리고 그 중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대책으로 자체 예산 73억원을 투입, 긴급 생계비와 융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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