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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시민단체 코로나19는 천재지변 4.15총선 연기촉구 기자회견

  • 입력 2020.04.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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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의원선거 연기와 전자개표기 사용 중단 촉구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31일 시민단체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가 불가능하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연기를 정부에 제안했다

중도본부는 현재 전 세계가 우한폐렴 혹은 코로나19로 불리는 전염병이 창궐하여 혼란스럽고 대한민국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집회가 중단되고 각급 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는 등 천재지변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중도본부는 문재인정부에게 4월 15일로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선거는 국민이 민주주의에 따라 자신들을 대표할 인물을 선출하기 위함으로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현행 공직선거법 196조 등은 천재지변의 사유로 대통령이 선거의 연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명기됐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정상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면 정부가 선거일을 연기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행정이다.

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가 변경되어 45개에 달하는 정당이 입후보 하는 초유의 상황이다.”며 “국민들은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체로 점을 찍듯 투표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선거의 본래 목적에도 어긋나므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정기간 연기할 할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3월 30일 중도본부는 중앙선관위를 방문하여 이번 4.15총선과 관련하여 약 30분에 걸친 면담을 했다. 중앙선관위는 중도본부와의 면담에서 다음을 약속했다

선관위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선거가 어렵다는 중도본부의 민원을 검토하여 대통령에게 제출한다. 4.15총선에 참여하는 다수의 정당들이 원하면 전자개표기(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회견을 마치며 “정부가 국민들의 고통과 바램을 외면하고 4월 15일에 국회의원선거를 강행하고 투표지분류기를 계속 사용한다면 국익과 국민이 아닌 사익을 위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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