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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휘성 CCTV, 약물거래 '딱걸려'

  • 입력 2020.04.03 12:51
  • 수정 2020.04.03 13:31
  • 댓글 0

프로포폴 투약 수사 중인 상태서 전신마취제 투약
최초 목격자 "의식없고 경련했다"

가수 휘성의 약물 직거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 MBN
가수 휘성의 약물 직거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 MBN

[내외일보]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의 약물 직거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지난 2일 MBN 뉴스는 가수 휘성의 약물 직거래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검은 야구 모자를 쓴 휘성은 택시에서 내려 판매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검은 봉지를 건네받았다. 

앞서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인 3월 31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엔 주사기와 약물이 발견됐으며 해당 약물은 의사 처방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전문 의약품으로 전신 마취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MBN은 휘성의 CCTV에 이어 화장실에 쓰러진 휘성을 최초로 목격자한 이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목격자는 “말을 아예 이해 못하고 이상한 대답을 할 정도로 의식이 없었다. 추워서 떠는 듯한 떨림이 지속되고 있었다. 경련 같았다”고 말했다.

휘성의 약물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휘성은 투약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휘성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에이미는 “휘성아 나 용서해 줘. 내가 돌려놓을게. 내가 욕먹더라도”라고 말했다.

또한 휘성은 "아무도 안 믿어. 나 이제 무슨 일 하고 살아야 하니?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오열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잠재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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