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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 세종시 후보들 지원 나서

  • 입력 2020.04.06 10:36
  • 수정 2020.04.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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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세종분원 예정부지서 기자회견

김종인 미래통합당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세종시 국회분원예정부지 앞에서 김병준, 김중로 두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세종시 국회분원예정부지 앞에서 김병준, 김중로 두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세종시 국회분원예정부지 앞에서 김병준, 김중로 두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원장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함께 생각해 볼 문제"라며 현 정부의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김병준 후보는 지금의 세종시를 있게 한 분이다. 세종시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해결 방안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군 출신인 김중로 후보는 앞으로 국회에서 국가안보에 대한 일을 해야 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이해찬 의원을 컷오프한 적이 있다. 그때 청와대 정책실장인 김병준씨를 후보로 모실까 했으나 결국은 잘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세종시 국회분원예정부지 앞에서 김병준, 김중로 두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병준 후보는 "지금 세종시는 의원과 시장직을 민주당에서 독식해 자신들의 보좌관이 부시장이 되고, 선거 캠프에 있던 이들에게 용역을 퍼주는 등 세종시를 자신들의 전리품처럼 여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해 "세종시가 실제 행정수도가 되어 그들의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수도가 되는 것을 민주당은 싫어한다. 문제인 대통령이 행정도시에 의지가 있었다면 왜 빠르게 시행하지 않았겠나"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격앙된 어조로 "2019년 5월까지 국가 균형발전회의가 14번 열렸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단 한번 참석했다"면서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72번이나 회의를 열었고 29번을 참석했다. 이러고도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했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중로 후보는 금개구리 서식지 조성사업에 대해 "세종시를 사람이 아닌 개구리가 사는 곳으로 만들려하고 있다."면서 "행정수도에 4만평 금개구리 서식지를 만든다는 현 정부의 계획이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24평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중로 후보는 "세종시를 꿈의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내공이 깊은 자신과 김병준 후보가 세종시를 이끌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세종시 국회분원예정부지 앞에서 김병준, 김중로 두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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