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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옥 기자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본격 시동

  • 입력 2020.04.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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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 김진옥 기자 = 경기 포천시는 8일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포천시의 주민등록인구수는 2020년 3월 말 기준 147,853명이다. 포천시 인구 중 65세이상 고령인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월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 차지 비중이 19%로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37년 기준 포천시의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20년 3월 전체 인구의 70.8%로,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져 2037년에는 54.2%까지 하락해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의 계속되는 저출생·고령화와 젊은 인구의 유출로 지역의 존폐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포천시의 균형적 인구증가를 도모하고자 한다.

해당 연구용역은 포천시의 지역 현황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분석, 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조사, 국내외 인구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포천시 중장기적 발전 방향 및 목표를 정립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개별 추진 정책 간 유기적 연계, 저출산·고령화 선제적 대응 방안 등을 반영한 포천시 인구정책 5개년 중장기계획(2021~2025)을 수립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포천시를 ‘경쟁력 있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이를 통해 인구가 유입되고, 그들이 정착해 아이를 낳아 기르며 인구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함께 협업해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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