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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광호 기자

사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추진 상황 기자회견

  • 입력 2020.04.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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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최재원 부시장은 그동안 우리 사천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노력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는데, 해외입국자로부터 확진자가 발생해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①사천 1번(경남 106번) 확진자는 정동면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런던, 바르셀로나 등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으로 4월 1일 14시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해 시에서 제공한 해외 입국자 수송 전용버스를 탔고, 서진주 IC 공영주차장을 거쳐 곧 바로 사천시에서 마련한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해, 4월 2일 06시에 보건소장이 직접 검사를 실시해, 20시에 양성으로 판정돼 22시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천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임시격리시설 및 동선에 대한 방역은 모두 완료했으며, 국내 입국 직후부터 사천시 공무원의 밀착안내를 받으며 이동해, 시 관내 밀접접촉자는 없다고했다.

②사천2번(경남 108번) 확진자는 사남면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으로 미국 유학 중 3월 24일 귀국했으며, 자가격리 권고에 따라 자택 격리중에 있었습니다.  용인시로부터 같은 귀국 비행기 내 확진자의 접촉자(뒷좌석)로 분류돼 4월 3일 통보옴에 따라 16시경 검사를 실시했고, 4월 4일 09시에 양성으로 판정돼 11시30분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천2번 확진자 자택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밀접접촉자인 가족 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부모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형은 양성판정을 받아 사천3번 확진자가 됐다.

③ 사천3번(경남 111번) 확진자는 사남면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며, 사천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해,

4월 4일 13시에 검사를 받은 후, 재검사 소견에 따라 4월 5일 18시에 추가검사를 실시했고, 4월 6일 20시에 양성으로 판정돼 22시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천시는 사천3번 확진자 동선 조사결과, ㉠4.3일 11시 1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자전거로 사천읍 선인길 27-1에 위치한 맨투맨 남성커트점을 이용했으며, ㉡14시 30분부터 15시까지 자차로 모친과 운전연습을 한 후 자택에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건물은 방역을 완료했고 미용실 밀접접촉자 및 함께 운전연습을 했던 가족은 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최재원부시장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관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부의 방침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었지만, 시 노력만으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해외입국자와 밀접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자가격리 지침준수로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활동 자제와 개인위생에 대한 작은 실천이 담보돼야 방역체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간 힘들게 지켜 오신 물리적 거리두기와 감염예방 위생수칙 준수에 끝까지 함께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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