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미끼로한 해킹 메일이 확산되자, 미국과 영국 정보당국의 경고가 이어졌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국(CISA)과 영국의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8일(현지시간) 지능형지속위협 단체들이 사이버 작전에 코로나19를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능형지속위협단체란 서방 국가들의 정보 당국이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정부와 연루된 해커 집단을 가리킬때 사용하는 용어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업데이트 하라는 내용이나 코로나19 감염 현황 등 관련된 메일을 받아 열어볼 경우 해킹 프로그램이 자동 설치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믿을 수 없는 출처의 첨부파일은 클릭하지 말고, 백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메일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