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통합 청주시의 경관계획이 수립된 지 5년이 지났다.
이에 청주시는 그동안 변화된 청주시의 경관자원과 경관구조·경관축을 재조사 및 재구상하고 기존 경관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검토해 반영하는 등 내실 있는 경관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령에 따른 정비용역을 착수중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관계획 정비는 기준연도를 2021년으로, 목표연도를 2030년으로 설정했으며,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목표설정, 경관자원의 조사 및 분석, 경관계획의 기본구상, 경관계획 수립,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 등을 주요 정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도로 등 기반시설 경관자원 재조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인한 경관조례 정비, 중점경관관리구역 재검토(범위 및 심의대상 등), 도시공원 해제에 따른 자연경관지구 지정으로 인한 경관적 측면의 대응방안 검토, 경관자원이 우수한 산림지역의 건축행위 시 경관심의 검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30 청주시 경관기본계획 정비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현재 진행 중으로주민공청회, 관련부서 협의, 경관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기본계획 정비를 통해 통합청주시 경관계획 수립 이후 지역 여건변화를 고려한 경관계획을 추진하고 경관 관련 정책과 정합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청주시의 아름다운 경관환경을 보존 및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