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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권재환 기자

무주군, 소규모 수도시설 종합관리 추진

  • 입력 2020.04.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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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업체 통해 청소 및 소독기 관리

[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무주군이 마을 단위 소규모수도시설 관리를 용역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마을 주민들이 사용자 협의체를 구성해 시설을 관리했지만 위생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시스템을 변경했다.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에서부터 시설물 점검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게 된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4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풍과 적상, 부남 3개면 54개 시설에 대한 물탱크 청소와 소독기 관리를 진행 중으로, 무주군은 추경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무주군 전역(6개 읍면) 총 77개 시설로 관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감독관인 무주군청 맑은 물 사업소 수도시설팀 박은석 팀장은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은 마을상수도 또는 소규모급수시설(이하 소규모수도시설)을 사용 중”이라며 “그전에는 주민들이 직접 관리를 하다 보니 고령화, 봄 · 가을 농번기 등으로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어 걱정이던 부분을 전문 업체를 통한 관리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상반기 사업시행 이후 마을주민 설문 조사 등 주민들의 호응도와 사업의 효율성 등 종합적인 사업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이후 추진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주민들은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되면서 물탱크 청소로 인한 단수 등 불편도 있지만 직접 관리할 때의 번거로움은 덜어내고 위생이나 안전 등 건강과 직결된 부분은 보장받을 수 있어서 반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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