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주최하고 남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차명수)가 주관한 2011 남동복지한마당이 지난달 29일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구민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성료됐다.
이번 남동복지한마당은 남동구 관내 주민복지서비스와 관련된 73개 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해 ▲생생복지 정보마당 ▲복지서비스 체험마당 ▲어울마당 ▲나눔장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당으로 진행됐다.
생생복지 정보마당에서는 심장마비, 쇼크 등 응급위기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를 체험하는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상당, 복지금융정보, 사회적기업, 드림스타트사업, 바우처 사업정보, 취업정보 등 다양하게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복지서비스 체험마당은 분야별로 43개 부스에서 주민복지서비스를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노인체험, 정신건강 상담, 북한사진전, 성폭력 상담, 장애인 가정 금융 컨설팅 등 70여개의 체험마당이 진행됐다.이외, 청소년밴드동아리 경연대회 등 함께 즐기는 어울마당과 복지판매 장터인 나눔장터도 마련됐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우리구 복지서비스를 보여드리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나 함께 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펼쳐지는 복지 및 주민서비스 정책에 대해 구민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민.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구민과 소통하는 복지남동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