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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식입장 불구, 논란 계속

  • 입력 2020.04.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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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독일어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외교적 문제인 만큼 공식사과 받아내야

[내외일보] '넷플릭스' 측이 최근 공개한 영화 ‘사냥의 시간’ 독일어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영화 ‘사냥의 시간’의 독일어 버전으로 준석(이제훈)이 “지금 동해에 있다”고 말할 때 동해가 ‘Japanischen Meer(일본해)’로 해석됐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영화 ‘사냥의 시간’이 현재 30개 언어 자막으로 제공되고 있음을 알리며, 독일어 자막과 같은 사례가 없는지 확인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인작업이 끝나는대로 바로 자막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내 사과는 하지 않았다.

동해의 표기 문제는 한일양국의 외교적 문제로까지 발전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넷플릭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인 '사냥의 시간'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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