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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지연 기자

뉴스데스크 사과, '박사방' 가입인정

  • 입력 2020.04.24 22:47
  • 댓글 0

'박사방'에 MBC 기자 유료가입 정황 포착
뉴스데스크, 조사 결과 공개할 것

출처=MBC
출처=MBC

[내외일보] MBC 뉴스데스크가 자사 기자의 '박사방' 유료가입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4일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는 오프닝에서 "MBC는 본사 기자 한 명이 지난 2월 중순, 성 착취물이 공유된 '박사방'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자가 사내 1차 조사에서 '취재를 해볼 생각으로 70여만원을 송금했다'고 인정했으며, '운영자가 신분증을 추가로 요구해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MBC는 이러한 해당 기자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MBC는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KBS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현직 MBC 기자 A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금전거래를 나눈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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