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군산시는 27일 강임준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내년 중점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정부동향을 분석하고, 사업별 대응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에서 건의한 신규사업에 중앙부처별 예산 반영여부 등 동향분석이 이뤄졌고, 향후 대응논리 개발과 부처 설득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군산시 주요사업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450억) ▲조선해양설치·운송 인프라(250억) ▲배달의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19.3억)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PooL 490억) ▲군산형 일자리 창업모델 혁신창업팩토리 구축(30억) ▲전기자동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활용체계(280억) ▲스마트 지방 상수도 지원(84.5억) ▲시 가족센터 건립(60억) ▲군산푸드 생활나눔터(20억) ▲새만금 트랙터F-1그랑프리(9억) 등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할 국가사업이다.

강시장은 보고회에서 “코로나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돼 국가예산도 체질개선을 해야 하고, 단순 SOC사업을 탈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예산을 확보하도록 해 달라”며“중앙부처에서 미온적인 사업에 대응논리를 갖춰 부처 설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