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 3, 4주차 신청자 278명에게 장학금 3억 9,700만원을 주 단위로 지급했다.

장학회는 28일 현재 대학생자녀 장학금 1,136명, 학력우수 장학금 40명, 저소득자녀장학금 78명, 국가대표(상비군, 꿈나무) 선발격려금 9명 등 1,143명에게 최대한도 500만원 범위 내에서 중복해 1,263건 17억 400만원의 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대학생에게 지급했다.

한편 철원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강다빈 학생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신에게 매우 큰 100만원의 장학금 덕분에 생활비를 충당 할 수 있었다”며 “이현종 철원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철원장학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려 철원장학회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철원군 인재육성과는 장학금 신청 기간이 오는 5월 15일까지로 신청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 신청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