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방송인 서경석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서경석은 28일 “최근 측정한 체지방 결과에서 체중이 94.5kg에 내장지방이 무려 122cm²로 나왔다.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의 단장으로 알려진 서경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과 5, 6년 전만 해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는데 최근 불어난 체중 때문에 작년 말부터는 제대로 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상대편 골키퍼와 농담만 하게 되더라”며 “체중 감량을 하고 그라운드에서 날렵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라디오 진행을 오래 하다 보니 사람들이 내가 살이 찐 줄 많이 모르는 거 같다”라며 “솔직히 나도 체중이 이렇게까지 나갈 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체지방 측정 결과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데 밤이면 식욕이 폭발해 하루 한 통씩 아이스크림으로 허기를 달래다 보니 내 배 스킨만 늘어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인 ‘서경석 TV’를 통해 다이어트 컨텐츠를 제작했던 경험이 있던 서경석은 “그동안 혼자서 체중 관리를 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 봤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내가 해 본 결과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는 정말 결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나이도 50대를 바라보다 보니 건강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