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심경 "이러다 정말..."
[내외일보] 가수 박혜경이 심경을 고백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박혜경은 2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이러다 정말 내가... 뒷말은 삼가! 너무 열심히 살지 말자. 욕심도 내려놓고 숨 쉬면서 편하게 살자. 집 정리하듯 잡다한 모든 걸 정리하고 심플하고 여유롭게 살자. 법륜스님 말씀처럼 안 되는 걸 인정하자. 내가 딱 이만큼인 걸 인정하자”라며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나 아니어도 할 사람, 잘하는 사람 너무 많다. 숨 좀 쉬고 살자 그만큼 했음 잘 했다. 하루하루 누리자. 편안하게 욕심 없이 소박하게 살자. 비우자. 생각도 비우자. 평가 받는 삶이여 안녕”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박혜경은 잇따른 소송으로 생활고를 겪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성대 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사실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혜경은 지난 1997년 더더 1집 앨범 ‘내게 다시’로 데뷔한 후 ‘고백’, ‘안녕’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싱글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했다.